박진섭만큼 이번 아시안게임이 간절했던 선수가 있었을까. 우여곡절 끝 그는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.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7일(한국시간)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2-1 역전 승리, 금메달을 차지했다.아시아 최초의 아시안게임 3연패, 그리고 더욱 밝아진 대한민국 축구 미래. 모든 이가 감격하고 또 기쁨을 누릴 때 누군가는 쓰러져 눈물을 흘렸다.박진섭은 백승호, 설영우와 함께 황 감독의 선택을 받아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